Things to Keep in Mind BEFORE
Dieting
다이어트 시작 전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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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년 동안 다이어트를 해오면서
처음 빼곤 다 실패를 했습니다.
처음 빼던 살은 얼마나 잘 빠지던지
그냥 정석대로 건강하게 배불리 먹고 운동만해줬더니
금방 48키로라는 꿈에 몸무게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란게, 욕심이 끝이 없더라구요.
48키로가 됬으니 이제 한번 연예인 몸무게인
키 166에 46을 만들어보자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이건 저체중 무게였기 때문에
그냥 운동 갖고는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양을 줄이고
운동은 늘렸습니다.
그러자 얼마 안 있어서 정말 46kg이 되더라고요.
그때 거울로 본 제 모습은 정말
연예인처럼 앙상하게 마른 몸이었어요.
그런데 대상포진이 걸린 이후
몸이 이상해지더라고요,
생리는 불규칙했고
옆구리와 위쪽 팔뚝 살에
살이 찌는 족속 저 두 곳으로만 몰리더라고요.
당연히 셀룰라이트는 물론
전체적으로도 찌긴 했지만
한번도 걱정하지 않았던
뒷구리와 팔뚝이라니..
호르몬의 불규칙으로
저는 몸이 Starvation mode에 들어간 것입니다.
몸이 더 이상 저를 믿지 않아서
아무리 음식을 주어도
언젠간 또 이 사람은 오랫동안 몸을 굶길 거야
하면서 모든 지방을 몸에 축척해두는 현상이죠.
그 후 수년 동안
다시 찐 살들을 빼려 노력했지만
아무리 운동을 해도 굶어보아도
건강하게 다시 먹어보아도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유지가 되는 것만으로도 감사했고
조금만 방심하면 다시 바로 체중이 올라갔거든요.
그렇게 몸무게 50대에서 머물다가
제 몸에 대해 계속 알아가면서
지금은 완벽히 고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건강한 49키로를 유지하면서
근육으로 다듬고있습니다.
신기한건 예전보다 운동을 안해도
더 많이 먹어도
유지가 되거나 쉽게 빠지고
찐다해도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몸이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했던 그 때로
돌아온 것 같아요.
처음 다이어트를 했던 저처럼
많은 분들이 실수를 하시진 않을까,
제발 나 같은 실수는 안하셨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 전 알아두고 준비하면 좋은
팁을 가지고왔습니다.
그리고 시작전 명심할 건,
다이어트보다 준비기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어요.
인내심이 필요한 아이들입니다.
1. Check your current status
1.현제 몸상태를 점검해주세요
가장 먼저 할일은 자기 몸이 건강한지를 체크하는거에요. 이게 뭔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하실 수 있지만 가장 최단시간에 살을 빼는 방법은 건강이거든요. 몸이 건강하면 빼는것도 찌는 것도 유지하는것도 쉬워요. 어떻게 보면 백지상태를 유지한다는게 맞는거죠. 호르몬의 불규칙은 없는지, 척추에 이상은 없는지 골반은 괜찮은지 등등이요. 특히 그전에 다이어트 실패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소개글에 말씀 드렸던 것처럼 Starvation mode에 몸이 있을 수도있어요. 이 상태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건 정말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 Starvation mode에서 나오기까지 반년정도가 걸렸던 것 같아요. 방법은 잘챙겨 먹는 것 뿐이지만 몸이 다시 “아, 이젠 안굶기고 잘 먹여주니깐 우리도 들어오는 영양분을 다 쓰자! 축척은 안해도되겠다”라고 인지할 때까지니깐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하지만 문제는 호르몬에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저처럼 갑자기 예쁜음식을
다 먹으면 처음엔 살이 찔 수 밖에없어요. 그리고 달고 자극적인 음식이 엄청 먹고싶을 거에요. 이런 현상들은 지금 몸에 호르몬 불규칙과 영양부족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에요. 저는 이 경험을 통해 제가 셀리악병(글루텐못먹는 병)과 과당분해장애( 과당섭취 불가)가
있다는 걸 알았고. 병원에서 피해야한다는 음식을 피한 후로 몇 개월 뒤 바로 몸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체중도 알아서 내려오더라구요.
그러니깐 그냥 무작정 다이어트를 시작하시지 마시고, 한번이라고 병원이나 전문의한테 상담을 꼭 받아보세요. 돈이 아깝고 시간이 아깝다하시겠지만 정말 알레르기 성분 때문에 호르몬이상과 살이 안빠지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도 건강하려고 먹던 과일과 통밀빵이 제 호르몬을 망치고 살을 찌게하는 범인인줄 몰랐으니깐요. 꼭 몸에대해 더 귀기울여보세요.
2. Posture
자세 체크
제가 뒷구리와 팔뚝살을 줄일 수 있었던 가장 큰요인은 식단과 자세 교정이에요. 당연히 식단을 바꾼 후로 혈액순화도 좋아지고 몸도 좋아졌지만 전에 생긴 셀룰라이트와 축적된 지방들이 있었던 곳은 바로 빠지지않더라구요. 조금 줄어들긴했지만 완벽히 없어지진않았어요. 지금도 있지만 귀엽게 봐줄정도라서 신경은 안쓰고있어요. 일단 남은 살들을 없에고 셀룰라이트를 없앴던 방법이에요.
이 방법을 2번째로 소개하는 이유는 대부분 날씬하신분들이 유독 호르몬이나 자세 때문에 전체적으로 살이 찌는게 아니라 저처럼 부분부분으로 살이 몰리는 분이 많으시더라구요. 이건 거의 자세, 골반이나 척추가 틀어져서 혈액순환을 막고 근육감소가 되어서 그렇다고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이 말을 듣고나서부터 자세교정을 매일 하고있어요.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한번 따라해보세요.
위 그림처럼 벽에 딱 붙어서 (발꿈치,엉덩이,머리를 벽에 붙이고) 어깨와 허리는 최대한 벽쪽으로 밀어주세요. 자연스럽게 등을 벽에 붙이려고 노력하면서 배는 들어가고 척추는 펴질거에요. 어깨는 날개뼈를 모으는 느낌으로 펴주시고 최대한 목을 길게 빼고 턱은 집어 넣어주세요. 이게 완벽하고 정돈된 자세입니다. 이렇게 1분 유지해주시고 가능하면 그냥 서있을때도 걸을때도 이 자세를 유지해주세요. 이렇게 하시면 엉덩이에 힘이들어가실거에요. 자연스럽게 허벅지앞부분이 슬림해지고 엉덩이는 업이됩니다. 그리고 겨드랑이살도 많이 좋아져요! 앉아있을때 서있을 때 자세하나만으로 정말 많은 칼로리 소모와 슬림한 몸을 만들 수 있어요. 이렇게 자세를 교정한 후 다른 운동을 시작하시면 정말 큰 효과를 얻으실 수 있어요.
3. Motivation
무엇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지 생각해보기
<동기>
지금까지도 저도 완벽하게 고치지 못한 3번이에요. 저는 가끔 인스타에 나오는 예쁘고 정말 뼈와 가죽 근육만 붙어있는 모델언니들을 보면서 제몸을 비교할때가 종종있어요. 아시자나요, 여자들은 가끔 가다 한번씩 아무리 똑 같은 나라도 못생겨보이는날이 있다는거. 그날은 왜이리 허벅지도 더 펑퍼짐해 보이는지 …
그럴 때마다 저는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요. 하지만 이때 진정을 하고 나에게 되물어 봐야할 질문이 있어요. 나는 지금 다이어트를 내 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려는지 아니면 증오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려는지. 사랑으로 시작하는 거라면 몸을 위한 선물이 되겠지만 증오라면 벌이되겠죠. 마음가짐으로부터 다이어트는 시작이라는데, 증오로 시작한다면 결과는 누가 봐도 좋지 않겠죠? 아무리 성공한다고 해도 자기 몸을 증오하는 사람 눈에 예뻐 보일 수 있을까요?
내가 완벽해보이지 않아서 가끔 속상한 마음이 드는 건 정상이에요, 매일 모든 것들이 예뻐 보일 순 없어요. 그러니깐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꼭 되물어보세요. 나는 날 사랑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건지 아니면 내 몸을 증오해서인지. 동기가 증오라면 일단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고 노력하는 게 먼저여야하지 않을까요?
몇몇 분들은 저에게 “그럼 몸을 사랑한다면서 살은 왜 빼죠?” 라고 하실 수도 있어요. 생각해보면 저희가 사랑하는 사람이나 강아지 그리고 물건을 더 소중히 다루고 꾸미고 가장 좋은 것들을 해주고 싶어 하죠. 이것과 똑같은 거예요. 내 몸을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더 좋은 것을 먹여주고 더 좋은 컨디션에 머물 수 있도록 해주는 거죠. 더 예쁜 옷을 입혀 주고 싶고 내가 주는 사랑만큼 다른 사람들의 사랑과 동경도 받을 수 있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부모가 자식 자랑하는 것 처럼요. 내가 힘들어도 조금 노력이 필요해도 그만큼 내 몸에게 정성을 쏟고 싶으니까요.
사실 저는 지금 다이어트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 패션영상 촬영이 있어서
조금 더 예쁘게 나올 수 있도록 다듬는 중이에요.
촬영날짜가 다가오기에 다급할 수 있고 조급한 마으 때가 있어서
꼭 팁 3번을 생각하면서 기분 좋게 천천히 욕심 내지 않고 하고 있어요.
더 건강하게 먹어주고 땀 흘리며 운동도해주고
게을러지지 않도록 제가 이끌어 주는 거죠.
여러분도 다이어트하실 생각이시라면
꼭 위 팁 세 가지를 기억해 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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